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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의 입에서 짤막한 질문이 떨어지자 그의 입매가 조금 일그러졌다. 자신에게 이런 덧글 0 | 조회 180 | 2021-03-21 14:59:05
오리꽥  

누리게 될 줄이야!"

"누구요?"

한의 입에서 짤막한 질문이 떨어지자 그의 입매가 조금  일그러졌다. 자신에게 이런

식으로 

나오는 자를 만난 지도 정말 오래되었다. 정나미 떨어지는  인간이군 하는 생각이

들었지만 

내색할 순 없다. 지금 눈앞에 있는 자의 솜씨라면 그는 정말 단 일격도 감당할

자신이 없었

다. 그는 입을 열었다.

"지금 이야기 하긴 조금 그렇구만. 임형사, 조만간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운명인

것 같으니 

오늘은 이 정도로 의문을 접어두시구려."

말을 마친 그가 몸을 돌렸다. 자신과 반대편 방향으로 사라지는 그의 뒷모습을 잠시

바라보

던 한도 신형을 돌렸다. 상대에게서 적의가 느껴지지 않은 것이다. 만나는 자들의

정체가 의

심스럽다고 모두 적으로 돌릴 수는 없다. 그리고 그는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아

있었다.

저택 주변의 집들은 조용했다. 꽤 큰소리가 저택에서 났지만 아무도 나와보지

않는다. 이 저